dreamrecord

1. 작곡, 편곡, 작사 노하우 공개 2. 비즈니스를 통한 음악 목적 달성 3. 프로그램 및 가상 악기 사용법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코드진행, 음원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편곡자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편곡자는 본인이 즐겨 찾는 음색의 세팅에서 때론 벗어날 줄 알아야 한다! 편곡자는 trndy한 곡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코드 진행을 새롭게 개편해야 한다


편곡자 음원 선택의 중요성


어떤 편곡자도 본인이 즐겨 만드는 기법이 있고 그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음원(가상 악기)을 세팅하여 편곡 작업에 최적화를 추구합니다


음원-+-코드진행-trendy
 

이는 작업의 효율성을 가속 시키는데 이미 파악이 되어있는 음색이 담긴 가상 악기를 사용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원하는 결과의 사운드를 내기 위한 하나의 습관에서 출발합니다


즉,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음색은 이미 본인에게 검증 받은 결과물이며 기본 이상 수준 되는 사운드를 내어주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세팅을 즐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하나의 함정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음악 편곡은 사실 유행하거나 많이 팔리는 장르에 따라 음색 또한 같이 따라가는 경우가 많고 너무 본인만 사용하는 동떨어진 음색을 고집하는 경우 나오는 사운드는 상당히 칙칙하거나 장르 특성을 잘 반영하지 못하게 되어 전체적인 편곡 수준이 음색 때문에 저하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음색의 중요성은 이렇습니다!


음색 하나로 곡 사운드가 달라질 수 있으며 곡의 근간이 되는 주요 리듬 파트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으로 편곡 작업 후 뭔가 찜찜한 사운드가 들린다면 그 원인이 될 수 있는 음색을 선택해 다른 preset으로 변경 후 들어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코드 진행의 다양성과 반영


A 작곡가가 주로 만드는 장르가 팝 발라드 라고 한다면 몇 가지 이상의 코드진행을 만들 줄 알아야 할까요?


코드 진행을 능숙하게 쓸 줄 안다면 사실 몇 가지 이상? 은 의미가 없습니다. 코드를 진행 시키는 즉 화음의 구성 원리와 규칙을 알고 있다면 얼마든지 상황에 맞는 코드 진행을 변경 또는 각색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무리가 없지만 그 기본적인 화음을 구성하는 원리를 깨우치지 못하면 코드 진행 자체를 마치 PRESET처럼 정해진 각본대로 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죠


코드 진행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TRENDY한 느낌을 내 주기 위한 장르 적인 특징이 발현되는 코드 사용을 위해 무엇을 해야 그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평소 내 손에서 잘 나오지 않는, 마치 습관처럼 쓰게 되는 것만 고집하는 경우 결국 내가 의도한 작품의 결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알고 있는 것과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며 실제 내 작품에 대입하여 적용해본 경험이 없다면 내가 사용하는 코드 진행은 맨날 똑 같은 진행 안에서만 나오게 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TRENDY한 장르는 항상 고정되는 것이 아닌 일정한 기한을 두고 반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유행을 반영한 사운드를 내고 싶다면 첫째! 코드 진행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코드 진행을 만드는 것은 마치 바둑에서 필요한 작전과도 같습니다. 


새로운 코드가 생기는 것이 아닌 배치를 다르게 하며 때론 생략해야 하고 때론 추가해야 하는 것으로 3~4분의 대중음악 멜로디는 단순히 멜로디만 중요한 것이 아닌 멜로디를 받쳐주는 코드 진행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고민해야 내가 의도한 결과물로 어색함이 없다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단순하게? 복잡하게? 의미가 아닙니다


복잡하면 할수록 복잡함의 의미는 없어지게 되는 것으로 단순함 가운데 하나의 결정타를 잘 심어주면 그것이 가장 세련된 코드 진행이 될 것입니다


내 작품에 대입하기 어렵다면 평소 REFERENCE가 되거나 배우고 싶은 곡의 코드 진행을 분석하는 과정을 가져야 내 것이 된 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