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ression 기능을 적용해 strings, brass 계열의 악기를 실제 연주한 것처럼 들리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cubase 뿐만 아니라 모든 midi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strings, brass midi 연주 리얼하게 표현하는 방법
cubase에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기능 중 유용한 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string과 brass 계열의 악기를 보다 리얼하게 들리게 해주는 expression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피아노 롤에서 설정을 할 수 있으며 expression을 사용하기 전과 후의 차이는 상당한 연주의 격차를 보입니다
강 약, 그리고 서서히 볼륨을 높이거나 줄이는 등의 연주 기법을 expression 설정으로 표현할 수 있고 실제 연주자가 연주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한 가지 tip을 드리자면 음원 샘플 중에는 애초에 강 약과 볼륨 주법을 포함한 샘플들이 있으며 실제 연주를 녹음한 샘플이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좋은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expression기능을 적용하는 것은 legato 주법으로 녹음 된 샘플입니다
*legato? 음을 길게 이어서 연주한 주법
strings와 brass연주는 센 소리, 약한 소리, 그리고 볼륨을 천천히 높이는 주법, 빠르게 높이거나 줄이는 주법 등 다양한 기법을 섞어 멋지고 감동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악기입니다
그러나 음원 샘플을 그대로 사용하면 상당히 투박하고 다양한 기법들을 적용되지 못해 수준이 떨어지는 연주로 들리게 됩니다
현재 사용되는 가상 악기의 수준은 상당히 높지만 midist의 역량에 따라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expression은 마우스로 그리는 방식입니다. 물론 마스터 키보드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볼륨을 입력할 수도 있지만 cubase 피아노 롤 화면에서 작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제가 20년이 넘게 midi 작업을 하며 항상 공들이는 작업 역시 expression이며 시간을 투자한 것과 대비하여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음을 느낍니다
cubase expression 설정
1. 피아노 롤 화면으로 들어갑니다(midi→open key editor)
2. 하단 velocity가 적용된 공간 옆에 보면 컨트롤 값을 적용하는 메뉴가 보이며 클릭합니다
3. 보이는 기능 중 cc 11 expression을 선택합니다
cc 11이란? expression 값을 컨트롤 11로 정한 것이며 이는 30년 전 atari를 사용할 때도 적용된 규칙입니다
atari? 아타리 컴퓨터는 midi 전용 컴퓨터로 80~90년대에는 인기가 많던 음악 제작 도구입니다. 저 역시 90년대 말까지는 사용했고 그 후 가상 악기의 등장으로 대부분의 midist는 cubase를 사용하게 됩니다
4. 기본 설정으로 보였던 velocity 값이 보이지 않고 여백으로 보입니다
5. 이제 연주를 들어보며 expression 값을 마우스로 그립니다
상단에 보이는 snap 기능을 off 하면 촘촘하게 그릴 수 있으며 원하는 결과물을 위해 무한 반복해 듣는 제법 시간이 많이 투자되는 작업입니다
작업 중 다시 velocity 값이 보이는 처음 상태로 복귀하고 싶다면 메뉴에서 velocity를 선택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