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5일 수요일

midi 작업 드럼, strings 트랙 분리해야 하는 이유 및 채널 세팅 방법

스튜디오 mix를 위해 특히 드럼과 strings 채널을 분리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참고할 수 있으며 작업의 효율성 그리고 시각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를 참고하세요


스튜디오 mix를 위한 드럼 strings 채널 분리 이유 및 방법

cubase 또는 로직, 소나등의 daw에서 드럼과 strings 작업을 하는 경우 채널을 분리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결과적으로 mix 작업을 위함이며 각기 다른 트랙에 악기를 배치하여 pan, volume, effect 등의 조절을 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같은 트랙에 드럼이 모두 섞여 있다면 kick, snare, hihat, symb, ride 등을 각각 다르게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킥 소리는 reverb를 주지 않고 건조하게 , snare 소리는 reverb를 주며 촉촉한 사운드로 만드는 작업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midi 작업 시 드럼의 모든 구성 악기를 각기 다른 채널로 분류하여 작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strings도 마찬가지 입니다


violin, viola, cello등의 악기를 각기 다른 채널로 분류하여 작업해야 하며 mix 작업을 하기 위해 wave 데이터를 만들 때도 각기 다른 트랙으로 파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이 방법이 100%는 아닙니다. 만약 단순한 사운드 작업이나 스튜디오 mix가 아닌 데모 형식의 사운드를 제작하는 거라면 채널을 분리하지 않고 작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같은 트랙으로 몰아서 작업한 다음 다른 채널로 분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합리적인 방식은 아닙니다


채널 순서 지정 및 이유

드럼 및 strings 채널을 각기 분리해야 하는 이유는 스튜디오 mix 작업 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midi 작업 시 편곡 작업을 합리적으로 하기 위함인데 예를 들어...

  • 1/ 드럼 kick
  • 2/ 피아노
  • 3/ 베이스 기타
  • 4/ 드럼 snare
  • 5/ violin1
  • 6/ 드럼 symb
  • 7/ cello
  • 8/ violin2


이런 식으로 채널이 나열된 경우 시각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수정 작업을 빈번하게 해야 하는 midi 작업 시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midi 작업은 들리는 것 외에 시각적으로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위 나열된 채널 순서를 더 보기 좋게 만들어보겠습니다

  • 1/ 드럼 kick
  • 2/ 드럼 snare
  • 3/ 드럼 symb
  • 4/ violin1
  • 5/ violin2
  • 6/ cello
  • 7/ piano
  • 8/ 베이스 기타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하면 시각적으로도 눈에 잘 들어오고 solo, mute 설정을 해야 하는 순간에도 바로 적용하기가 더 쉽습니다


*드럼, strings 채널만 solo 설정하여 듣고 싶은 경우에도 더 쉽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위 예시는 채널을 8개로 들었지만 일반적으로 곡 하나를 작업하면 20개, 30개 채널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서 처음에 악기의 순서를 잘 설정하고 분류한다면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더 단축되며 시각적으로도 합리적이라는 것을 참고하세요


처음에는 이런 것을 굳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편곡 작업을 계속 하다 보면 나만의 채널 설정 방식이 만들어지며 자연스럽게 채널을 설정하는 노하우가 생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