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record

1. 작곡, 편곡, 작사 노하우 공개 2. 비즈니스를 통한 음악 목적 달성 3. 프로그램 및 가상 악기 사용법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기획사에 작곡가의 데모곡 보내는 클래식한 방법

인맥이 없고 내 곡을 들려줄 회사가 없는 작곡가라면 당연히 기획사에 demo를 수동으로 보내야 합니다. 이것을 도전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당연히 해야 할 업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도한 이것을 계기로 역사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본인이 demo곡을 보내는 시점에서 훗날 demo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기획사에 데모곡을 보내는 클래식한 방법

데뷔도 하지 못한 신인 시절 또는 곡을 발표했어도 인맥이 없거나 아무도 나에게 곡을 달라고 하지 않는다면 작곡가는 demo곡을 보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작곡가 분들이 곡을 보내고 싶어하지만 그 과정이 항상 매끄럽지는 않습니다. 마치 영업을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스터 키보드를 두들기며 곡을 만드는 것은 재미가 있지만 사실 작곡만큼 영업에 재미를 느끼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도 그랬습니다. 회사를 찾아보고 연락처를 알아내서 전화를 하고 곡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 어쩔 때는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classic한 방법을 쓰지 않고 나의 곡을 정확하게 그들에게 모니터링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어려웠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그 방법을 조금은 달리해도 되는 시기라고 생각하지만 근본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획사 담당자의 이메일 주소로 데모곡을 보낸다

대형 기획사의 경우 a&r이 잘 되어 있습니다. 곡을 수집하거나 곡을 받는 담당자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회사에 작곡가가 demo곡 보내는 과정


1. 검색 사이트에서 기획사를 검색합니다


기획사-검색


2. 홈페이지를 보면 회사의 부서 별 담당자 이메일 또는 회사의 기본 연락처가 공개된 곳이 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demo곡 수집과 관련한 내용이 보이지 않는 경우 문의 게시판 등을 이용해 정확하게 요지를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게시판-문의


회신이 오는 것이 정상이겠지만 아무런 답변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 회사가 사라진 경우 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pc홈페이지 대신 sns를 이용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3. 홈페이지 하단 또는 회사 정보에 기본 대표 연락처가 표시된 경우가 많습니다


홈페이지-연락처-정보


4. 회사의 기본 연락처로 연락을 합니다. 통화가 되면 자신의 신분을 말하고 demo곡을 보내고 싶다고 정확히 말합니다. 


5. 담당자를 연결해주거나 또는 담당자의 이메일 주소를 알려줍니다


6. 작곡가는 죄인이 아닙니다. 당당하게 여러가지 정보를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소속 가수 중 곡 수집을 하고 있는지? 또는 언제부터 앨범 작업에 들어갈 것 인지를 물어봐서 정보를 수집합니다


또한 어떤 장르를 콘셉으로 정했는지 등 최대한 정보를 많이 수집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모곡을 보내는 것은 시작과 동시에 큰 기회!

회사에 곡을 보낸 후 피드백이 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망스러운 결과에 낙담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에 모든 것을 이루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본인만이 만들 수 있는 곡에 대한 진가를 알아 줄 회사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는 모릅니다. 그때를 위해서 준비된 작곡가가 되어야 하며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과정 중에 만들어 내는 곡 작업이 내공으로 쌓이며 본인이 부족한 것이 무엇 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