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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곡, 편곡, 작사 노하우 공개 2. 비즈니스를 통한 음악 목적 달성 3. 프로그램 및 가상 악기 사용법

2023년 11월 19일 일요일

방송국 음반 심의 진행 방법 및 라디오에 내가 만든 곡을 나오게 하는 방법

라디오에서 내가 만든 곡이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곡을 발표하면 알아서 틀어줄까요? tv 예능 방송에 내가 만든 곡이 나오게 하려면 음반 심의를 통한 적격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방송사 별로 다르게 심의 과정이 진행되며 모두 개별적으로 음반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대행해주는 업체도 있지만 직접 제작한 앨범이라면 한번이라도 본인이 직접 해보시길 권유합니다. 또한 실수 없이 심의를 진행하기 위한 팁을 알려드립니다


라디오 tv 방송에 내가 만든 곡이 나오게 하는 법

그 어떤 방송사도 새로운 가수의 또는 연주 곡으로 구성된 앨범이 나온다고 해서 알아서 소개해주거나 음악을 틀어주지는 않습니다. 국내의 무수히 많은 방송사가 있다고 한들 그 누구도 여러분의 홍보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적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많은 작곡가들이 본인이 제작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없을 리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 나름의 제작비를 투자하며 양질의 노래가 담긴 앨범을 발표하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방송국-음반-심의-결과-통지


그렇지만 현실의 장벽이 높기 보다는 현실이 냉혹하다는 말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왜냐면 사실 도전하는 자에게 장벽은 그렇게 높지 많은 않습니다. 그 장벽을 뛰어넘는 것은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과정 중에 냉혹한 현실을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 계획했던 본인의 의지가 사라지며 실행을 멈추게 되는 현상이 생기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라디오 및 tv에 내가 만든 곡이 나온다면 당연히 저작권료라는 따듯한 수익이 발생하고 또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곡이 홍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2023년 현재를 비추어보면 과거에 비해서 라디오의 경우 매체에서 발생하는 파급력이 많이 시들해진 것이 사실이고 당장 사라진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대중들에게 과거의 추억이 담긴 정도로 인식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아이돌 및 방송 활동을 꼭 해야 하는 회사들에겐 기본적으로 앨범이 나오면 들려야 할 필수 코스이며 방송사에 가면 협소한 공간에 음반 심의를 신청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음반 심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해당 라디오 및 tv에서 내가 만든 곡이 나오지 않습니다. 즉 mbc에서 내가 만든 곡이 나오게 하려면 mbc를 통한 적격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음반심의를 받으면 알아서 틀어주나요?

아닙니다. 방송국에서 알아서 내 노래를 틀어주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번 달에는 어떤 노래들이 새로 발매가 되었지? 하며 곡 들을 모두 들어보고 좋은 곡 들을 선곡 표에 올리는 작업을 할 것도 같지만 pd 및 작가, 스탭들이 그리 시간적 여유가 많은 분들은 아니며 또한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착으로 좋은 곡 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홍보가 필요합니다.


심의를 받고 나면 방송국에 들려서 직접 홍보를 해야 합니다. 적어도 코로나 시절 이전에는 이런 classic한 방법은 당연한 것이었지만 어느 정도는 인식의 변화가 있을만한 일들이 생기고 또한 다양한 매체들이 수단으로 사용되며 또 다른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현 시대적으로 본다면 이제는 찾아가는 홍보보다는 담당자들을 찾아오게 하는 홍보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2023년 그리고 이제 얼마 안 남은 2024년에 더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수 없는 mbc, kbs, sbs등 방송국의 음반심의 팁

일반적으로 방송국 음반 심의라고 하면 3사 외에 교통 방송, cbs 기독교 방송, 불교방송, ytn 등을 말합니다. 음반 심의 방법에 대해서는 항상 이런 방식이다! 라고 단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틀은 비슷하지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년, 2년 전에 심의를 받으러 다녔다고 해서 같은 생각으로 준비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항상 받기 직전에 해당 방송사의 준비물이 무엇인지 확인하며 심의를 받는 방법 또한 바뀐 점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sbs같은 경우 2022년도 기준으로는 실제 cd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음원을 usb에 담아서 방송국 1층 구석에 있는 노트북에 전송하는 방식이었지만 그 전의 과거에는 cd를 제출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또한 kbs의 경우 심의 받는 방식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과거에는 여의도 방송국에 찾아가서 직접 자료를 제출했지만 현재는 음반산업협회에 cd와 부수적인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에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우편으로도 심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방송국별로 가사를 프린트하여 제출해야 하는 곳과 파일로 담아서 내는 방식을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더 변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상 심의를 받기 직전에  알아보고 진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음반 심의를 위해 sbs를 방문해서 겪었던 일 중에 usb로 인하여 헛걸음을 한 경험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픈형 usb
오픈형 usb


오픈형 usb에 음원을 담아서 갔지만 현장에 있던 노트북에 usb가 접촉 불량이 생겨 심의 신청을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분명 사무실에서는 잘 인식했지만 sbs에 있는 2대의 노트북에는 아무런 인식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 일 후에 usb를 사서 다시 음원을 넣고 찾아가서 음반심의를 진행했는데 정작 1시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처리되었습니다


close-type-usb


블로그를 검색하여 방송국 음반 심의 준비물 및 장소를 체크하려면 가급적 최신 날짜에 포스팅 된 블로그를 찾아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오래된 정보는 현재 방송사별 기준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상암동에 많은 방송국들이 몰려 있습니다. 상암동에 tv 방송사들이 새롭게 빌리지 형태를 조성한 후에는 이곳에서 대부분의 음반 심의를 진행합니다

  1. mbc
  2. kbs
  3. tbs 등

목동에서는 sbs, cbs 방송국이 있는데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몰아서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usb에 담아갈 준비물로는 음원, 가사, 앨범 표지 등을 저장하고 앨범 소개글을 적어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cbs 방송국과 같이 가사를 직접 프린트해서 제출하는 곳이 있으니 여유 있게 프린트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은 음원cd를 1장 제출하지만 mbc의 경우 작년 기준 2장, kbs는 4장이었습니다

또한 이런 심의 규격이 언제 바뀔지 모르니 항상 검색과 문의를 통해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