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들은 전세 자금을 어떻게 구할까요? 회사에 소속된 것도 아니고 대부분 프리랜서로 활동하기에 금융권에서 쉽게 융통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정부 지원 상품 및 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세 자금 대출에 대해서 알려드리며 작곡가도 전세 자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곡가, 프리랜서 예술인 전세 대출 받을 수 있을까?
음악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에 대한 용기 있는 행동이자 일반 직장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음악을 하며 보편적인 삶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를 누리고 내가 추구하는 가치 있는 것에 대해 몰입하는 재미와 즐거움, 행복함이 있지만 그 반대로 일반 직장인들이 누리는 사회적인 금융 서비스, 즉 카드 발급, 대출에 있어 상당히 제한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한다
20대~30대 시절엔 그저 음악 하는 자체가 좋아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엔 없는 대로 살아갈 수 있지만 40이 넘어 중년의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하면 선택이 아닌 필요에 의해 목돈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전세 자금, 작업실 업그레이드 또는 이전 등 사실 음악을 하면 할 수록 돈이 투자되어야 하는 목록은 늘어나게 되며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내 집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일반 직장인들이 6개월만 회사에 다녀도 쉽게 받을 수 있는 상품이나 카드 발급은 작곡가에게는 사실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작곡가가 프리랜서이며 4대 보험을 들게 되는 소속이 없기 때문에 국민 연금, 건강보험 등의 기본적인 것도 스스로 지역 가입자로 들어야 하고 이마저도 수입이 신통치 않다면 예외 되는 기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물론 잘 나가는 작곡가에 표함 된다면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히트곡이 하나 있다고 해서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정도로 저작권료가 계속 나오는 것은 아니다
저작권료가 많이 들어와 신용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면 사실상 은행권에서 기획한 상품이나 카드 상품은 그림의 떡이 될 확률이 높고 그나마 정부에서 서비스하는 프로그램이 유일한 전세 자금을 만들 수 있는 길이 되기도 한다
지나고 보니 드는 생각이 음악을 처음 시작한 20대부터 금융에 대한 사고방식을 넓히고 준비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는데 돈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게 예술가로 살아간다면 중년이 되어 꼭 필요한 시기에 돈을 구하지 못해 고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길...
작곡가의 수입은 일정하지 않으며 수입이 없는 달도 생기게 된다. 고정 적인 수익이라고 하면 저작권료가 유일한데 저작권료 하나만 바라보는 것은 위험한 생각으로 음악을 시작하는 초창기부터 나 스스로가 경제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돈을 관리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단 돈 만원, 십만원을 매달 저축 하며 계좌를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오랜 시간이 흘러 지나보면 느낄 수 있는데 회사에 다니지 않는 예술인도 일반 직장인 만큼은 아니어도 20대부터 개념을 갖는 것이 분명한 도움이 된다
정부 지원 vs 예술인복지재단 전세자금
1. 버팀목 전세 대출
대출을 받기 위해 예술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 중 가장 접근성이 쉬운 것이 '버팀목'과 같은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상품이다
이런 상품의 장점은 일반 금융권 회사들이 요구하는 자격에 미달해도 그 자격이 주어지는 것으로 쉽게 말해 '무직자'도 신청할 수 있다
년 소득이 없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세 자금을 충당하는데 실제 도움이 되고 본인 역시 이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
다만 한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부분이 있어 은행에서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장하지만 대략 3천만원 정도는 기본적으로 실행이 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다
기본적인 자격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연 소득 5천 이하(부부 합산), 무 주택자
- 금리 연2.1~2.9
- 한도/ 수도권 1.2억, 외 지역 0.8억 이내
- 임대차 보증금의 80% 이내
- 기간/ 2년 (4회 연장, 최대 10년 사용)
3천만원을 빌리면 한달 이자로 대략 5~6만원 정도가 계좌에서 빠져나간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수탁 은행은 우리, 기업, 국민, 농협 은행이 해당하며 방문하기 편한 곳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저의 경우 국민 은행 계좌가 있어서 국민은행에서 신청했고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 했는데 은행을 설정하는 것은 주택도시기금 사이트에서 신청할 때 은행을 설정하는 항목이 나옴
신청 방법은 주택도시기금 웹사이트에서 진행!
2. 예술인 복지재단 전세자금 대출
사실 예술인복지재단에서는 다양한 금융 지원 상품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생활안정자금과 전세 자금 대출이다.
생활 자금은 말 그대로 의료비, 긴급하게 써야 하는 생활비, 결혼 비용 등에 해당하는 것으로 큰 금액이 아닌 비교적 소액에 해당하는 개념이라 이해하면 되고 긴급 생활 자금의 경우 500 만원까지 연계된 하나 은행을 통해 융자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세 보증금을 충당하기 위해 필요한 것인 만큼 전세 자금을 받아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입주 예정일이 확정된 예술인이 자격에 해당하며 정해진 예산안에서 시행하기 때문에 선착순 개념이 도입된 거라 해석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이 정해졌다는 것은 예를 들어 임대차 계약으로 입주하는 기간이 2024년 하반기의 9월~10월 31일 사이라면 예술인 복지 재단에 신청해야 하는 기간은 8월 1일~12일 까지로 정해져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는데 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전세 자금 상품은 상반기 및 하반기로 나뉘어 서비스하며 홈페이지에 공지된 기한에 맞춰 진행해야 함으로 미리 세세하게 공지를 살펴볼 필요! 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있음으로 꼼꼼히 준비해서 예술인 복지 재단 3층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우편 또는 온라인 접수가 불가 하니 참고하시길...
- 본인이 자격에 해당하는지
- 입주할 주택이 전제 자금 대출이 가능한지
- 제출 서류는 모두 원본으로 제출
제출 서류가 상당히 많음
신청서류(1~6번 재단 양식/ 하단 서식 자료실 링크 참고), 14번~18번은 부동산에서 발급, 8~10번 주민 센터, 정부 24 발급, 11~13번 등기소/주민 센터, 위택스
- 예술 활동 증명서
- 전제 자금 대출 신청서
-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 대출금 지급 위임장
- 포괄 위임장
- 자동 이체 신청서
- 금융 교육 이수증(서민 금융 진흥원 금융 교육 포털)
- 주민 등본. 초본(최근 5년 주소 변동 포함)
- 가족 관계 증명서
- 소득 금액 증명원
- 부동산 등기부 등본
- 전유부 건축물대장
- 본인 지방세 세목별 미과세 증명서(배우자 필수)
- 임대차 계약서(신고 필증 포함)
- 중개 대상물 확인 설명서
- 공제 증서(중개 사무소)
- 계약금 영수증(임차 보증금 5% 이상)
- 임대차 계약 사실 확인서
- 임대차 계약서(신고 필증 포함)
- 권리침해유무확인서
- 계약 사실 확인원
- 전환계약관련안내문
- 인감 증명서 또는 본인사실서명확인서
재단 양식은 복지 재단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종합하자면 본인이 입주 예정일이 확정되어야 하고 입주 예정일에 맞게 전세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그 시기를 잘 맞춰야 한다
방문 상담을 원하는 분들은 이것 또한 그냥 찾아가는 것이 아닌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데 다음 글을 참고!
예술인 여러분들이 전세 자금을 잘 활용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