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record

1. 작곡, 편곡, 작사 노하우 공개 2. 비즈니스를 통한 음악 목적 달성 3. 프로그램 및 가상 악기 사용법

2023년 6월 12일 월요일

작사가 데뷔하는 방법(연습이 곧 실전입니다), 인맥, 학원, 개인 비즈니스

작사가가 되기 어려운 이유는 실제 도전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사가, 작곡가, 연주가, 엔지니어 모두 짧은 시간에 자리 잡기 힘들고 꾸준히 오랫동안 노력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작사가로 데뷔하는 방법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될 수 있습니다

작사가로 데뷔하는 방법

작사가로 데뷔하는 방법은 작사를 완벽하게 잘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작사가로 성장해가는 것은 실전에서 경험을 쌓으며 조금씩 글을 쓰는 안목을 넓게 하는 것 입니다. 연습을 수천 번하고 실전에 들어가서 작사를 하는 이런 식의 데뷔는 없다는 말입니다.

실전이 연습이고 연습이 실전입니다.

글을 작곡에 맞춰서 쓰는 능력이 아예 없다면 당연히 데뷔는 불가능 하거나 늦어지는 게 당연하고 곡의 윤곽을 어느 정도 이상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작곡가로부터 기회를 받거나 인맥을 통해서 데뷔할 수 있습니다. 

작사가가 된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데뷔를 했겠지만 지속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그저 호기심에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도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천부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인맥만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사를 잘 쓰기 위해서는 노력과 그에 따른 시간이 필요한데 그런 시간을 버티며 배고픔을 참는 인내의 시간도 하나의 과정입니다


가사-악보
악보


작사와 일반적인 글이 다른 것은 뭘까요? 

예를 들면 어릴 적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고 연주해온 사람이라면 대중음악의 코드 진행에 맞춰서 연주가(session)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물론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 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재즈 화성학과 클래식은 피아노 반주를 만드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피아노를 잘 친다고 해서 가요 반주를 잘 만들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작사도 마찬가지인데 소설이나 그 외 다양한 글쓰기와는 포인트가 다르다고 해야 할 듯합니다. 3분에서 4분 정도의 시간 안에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최신의 trend를 감안해서 간결하면서도 확실한 줄거리 속에 impact를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글쓰기에는 가수라는 존재가 있으며 가수가 노래를 할 때 어렵지 않은 발음과 강렬한 전달을 해줄 수 있는 단어를 만들어 줘야 하는 것도 작사가가 해야 할 일입니다. 

1. 작곡가의 인맥

본인이 작곡가라면 본인의 곡에 작사를 하면 됩니다. 물론 본인이 작곡가라도 작사 능력이 좋지 않다면 외주를 주거나 주변의 작사가 에게 의뢰를 해야 하지만 실제 누가 태클을 걸어오지 않는다면 본인이 대충 때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변에 아는 작곡가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사실 작사가로 데뷔하는 것 뿐 아니라 계속 작사가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죠. 

그 이유는 작사는 멜로디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고 작사만 혼자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작곡가를 알아야 하고 작곡가가 만든 데모를 받아서 본인이 작업을 하고 수정을 하고 회사로 보내지고 앨범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

이렇게 연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본인이 작곡가들과의 인맥을 만들어 가는데 고민해야 합니다. 데뷔를 한다고 해서 갑자기 돈을 많이 주지는 않습니다. 

꾸준히 열심히 해야 기회가 생기게 되는데 결국 작곡가와의 관계 또한 연속적인 신뢰를 만들기 위해서는 본인의 글 쓰는 실력이 향상되어야 합니다

작곡가의 인맥을 넓히기 위해서는 음악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는 방법과 본인의 sns를 통해서 작곡가와 교류하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지금은 개인 홍보의 시대입니다. 자신을 알리고 일을 하기 위해서는 수단을 만들어야 하겠죠. 

2. 작사 학원

과거에는 작사 학원이라는 것이 눈에 띄지 않았지만 현재 학원들이 홍보에 나서 학생들을 모으고 있는 시대입니다. 학원을 통해서 데뷔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우선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을 따라야겠죠. 그리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체 컨셉의 리드 또는 연계된 회사의 리드를 통해서 기회를 부여 받게 되고 그중에서 본인이 쓴 가사가 선택된다면 데뷔를 하게 됩니다

1. 제작사→학원→작사→제작사

2. 제작사→publishing 업체→학원→publishing→제작사

이러한 과정으로 작사를 주고 받는 과정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학원은 평생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작사 학원에 다니면서 중요한 것은 실제 데뷔를 이루어 내는 것보다 그곳에서 알게 되는 전반적으로 일하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인맥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학원을 나와서도 독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개인 비즈니스

본인의 작사 실력을 들려주기 위해선 데모 곡을 만들어야 합니다. 기존의 곡을 본인이 작사해서 다르게 만드는 방식도 있습니다. 

기존 곡에 작사를 새롭게 했다면 가이드 가수를 붙여서 녹음을 해야 하는데 결국 데모 곡이 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노래를 잘 한다면 직접 노래하는 방법, 가이드를 전문으로 하는 보컬 가이드에게 의뢰해 녹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작사를 잘해도 노래 전달이 잘 안되면 좋은 가사로 인정받기가 쉽지 않은데 실력 있는 가이드 가수 선정을 잘해서 녹음을 잘해야 돋보이는 가사로 완성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모 곡은 제작사 또는 작곡가, 전문 publishing 업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 비즈니스나 작곡가의 인맥을 만드는 방법이나 모두 본인이 하기에 달려있습니다. 작곡가에게 본인의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는 다면 기회는 찾아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꾸준히 본인의 실력을 성장 시켜야 하고 노력해야 하고 작사 능력과 비즈니스 능력 두 가지 모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