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음악을 학교에서 전공한 자와 독학으로 배운 자, 어떤 차이가 있으며 활동에 지장은 없을까요? 중요한 것은 끝없이 스스로 연구하며 노력하는 것으로 학교 교육을 통한 장점을 몇 가지 말해볼까 합니다
작곡가 활동을 위한 실용 음악과 전공
작곡가로 활동하려면 작곡을 전공해야 하나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대학에서 작곡, 실용 음악을 전공하지 않아도 작곡가로 활동하는데 제약은 없습니다
또한 전공자를 특혜 하거나 우선시하는 것도 없으며 작곡가 활동에 대체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어떤 기관이나 단체에서 학교 전공자를 선발 기준으로 삼을 수는 있습니다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 모두 동일 선상에서 출발하는 것이 프로 작곡가의 세계이며 대중음악에서 필요한 것은 센스와 기본적인 화성 학, 비즈니스 능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서 실용 음악을 전공하며 전반적으로 배우게 되는 화성 학과 관련하여 학교에서 배운다고 해서 작곡가로서 더 좋은 곡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어디서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는 지에 달려있습니다. 또한 전공자가 아닌 경우에는 작곡을 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화성 학 외에도 본인이 만드는 곡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사용할 수 있는 이론적인 지식은 알고 있어야 창작의 고통에서 오는 벽을 쉽게 허물어갈 수 있습니다
화성과 관련한 좋은 음악 공부는 본인이 관심 있어하는 장르의 곡이 어떤 화성으로 구성되었는지 노래방 COPY 하듯 직접 따 보는 것으로 단순히 코드 진행과 관련한 공부 외에도 음색과 관련하여 공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대학에서 실용 음악을 전공한 분들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음악 스타일에 맞는 음색을 사용하는 능력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닌 남보다 더 많은 노력과 연구를 통해서 내 것으로 흡수 된다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연구와 노력을 통한 성장
내가 원하는 느낌대로 곡이 진행되기를 바란다면 그런 느낌을 내줄 수 있는 코드 진행을 써야 합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하냐면 사실 코드 진행에 있어 TENSION 하나가 불러오는 결과는 곡의 수준을 다르게 합니다
많은 신인 작곡가, 또는 년 차가 많은 작곡가들도 이 부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최대한 근접하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평생을 공부해야 합니다. 달랑 코드 몇 개만 알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느낌의 곡을 만들어야 한다면 금세 한계를 느끼게 될 것이며 그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프로 작곡가도 많은 시행착오의 시간을 보내며 성장합니다. 그리고 결국 내가 만들어 낸 음악은 내가 알고 있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본인이 이론적인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해도 창작을 함에 있어 한 발자국도 나가기 어렵다면 훈련이 되지 않아서 이며 스스로 기계처럼 곡을 쓸 수 있는 트레이닝이 충분히 되지 않은 것으로 본인이 발라드, 힙합, R&B 등 메인 장르에 맞는 곡을 언제라도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만 합니다
이는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2년, 4년을 전공해도 기본 코드를 벗어나지 못하는 작곡가들도 있으며 이들 역시 도 다른 노력과 연구를 거쳐 수준 높은 작곡, 편곡을 만들어내는 단계로 성장한다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학교에서 실용 음악을 전공하는 장점
- 정해진 시간에 반 강제적인 학습
- 체계화 된 커리큘럼을 통한 지식 업그레이드
- 인적 네트워크 구축